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변호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우표 1종을 21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우표 가격은 250원이며, 발행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발행량은 160만 장이고, 전지는 20장(4×5)으로 구성되었다.
우표 디자인은 연약한 새를 감싸 안고 있는 모습으로서, “참다운 변호사”를 표현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변호사회인 “한성변호사회”는 1905년 제정된 광무변호사법에 따라 1907년 설립되었고, 올해로 100주년이 되었다.
그 후 1909년 7월 기유각서(己酉覺書)에 의해 재판제도와 변호사제도가 일본에 흡수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1949년 11월 법률 제63호로 변호사법이 제정되면서 현재의 변호사제도가 정착되었다.
우리나라는 현재 총 8,300여 명의 변호사가 대한변호사협회의 14개 지방변호사회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다음 기념 우표는 「한국의 다리시리즈(네 번째 묶음)」 4종으로 28일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