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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성공위해 道內 사회단체가 나섰다

등록일 2007년09월20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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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백제문화제 성공위해 道內 사회단체가 나섰다
 충남도는 20일 이완구 도지사 주재로 충남지역 道 단위 사회단체장 및 공주시, 부여군 지역 사회단체,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道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문화제 성공다짐을 위한 道 단위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재단법인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한찬희 기획관리처장의 백제문화제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과 이완구 지사의 인사말에 이어 각 단체별 협조사항에 대하여 당부하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찬희 기회관리처장은 백제문화제 준비상황 설명에서 “금년 백제 문화제는 ‘700년 대 백제의 꿈’이란 주제로 예년에 볼 수 없었던 대 백제의 부활을 알리는 백제 기마군단의 웅장하고 스팩터클한 퍼레이드 ‘백제문화 판타지’와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인 ‘백제향’, 백제의 탄생과 비젼을 테마로한 ‘백제문양 패션쇼’등이 공주, 부여에서 펼쳐질 계획”이라며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구했다.

이어 이완구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백제는 700년 문화대국으로 4세기경 중국 요서, 산동, 일본 큐슈까지 진출할 정도의 해상강국 이었으나, 지금은 철저히 파괴된 역사, 잃어버린 왕국, 신라문화권과 비교되는 소외지역이라며 스스로 자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무령왕릉 등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록 ▲공주·부여 역사문화중심도시 조성 ▲백제역사재현단지 민자유치 추진 등 3대 발전전략을 통해 백제문화권 발전의 기폭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제문화제를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만들기 위해 “▲관 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소규모에서 대규모 축제로 ▲제향위주에서 주민과 관광객 참여형 축제로 ▲지역 문화제에서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 백제문화권 국가를 참여시켜 세계적인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올 백제문화제 성공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참석한 각 사회단체들도 백제문화제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겠다며 분야별로 책임을 떠안았다.

새마을지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 농업경영인 단체, 여성단체 등은 행사장 안내 및 도로변 환경정비와 청소를,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 등은 행사장 교통안내와 주차장 안내를 책임지며 의용소방대는 금강변 주변 인명구조를 위해 상시 대기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그 외 사회단체에서는 단체 및 가족단위로 행사에 직접 참여키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단체의 한 관계자는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백제문화권이 다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모두가 동참하고 분발하길 바란다”고 의지를 다짐했다.

사회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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