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재 연구기관을 배려한 효율적 국감의 선도적 추진
- 지방소재 연구기관을 배려한 효율적 국감의 선도적 추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노웅래)는 오는 10월 22일(월) 실시될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산하 국책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와 세종정부청사 영상회의실을 연결하여 화상회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17개 상임위원회가 실시하는 국정감사 중 유일한 “영상 국정감사”에 해당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소속 25개 연구기관들은 대부분 대전에 위치해 있으며, 박사급 연구원들이 밤낮으로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토대가 될 과학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대표적인 과학두뇌 집단이다. 그런 점에서 이들 기관의 연구원들이 국정감사 준비로 인한 연구시간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방안을 위원장과 각 교섭단체의 간사(김성수, 정용기, 신용현)들이 협의하던 중 방송통신까지 관할하는 위원회의 특성을 살려 이번 영상 국정감사가 기획되었다. 노웅래 위원장은 "국책연구기관들은 국가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에 매진하는 대한민국의 두뇌들이 근무하는 곳인 만큼 이들의 사기진작과 국정감사를 통한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이 조화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영상회의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이러한 영상회의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세종시에서 영상으로 국정감사를 받게 될 국책연구원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국가핵융합연구소 등 지방에 위치한 18개 기관이고, 서울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8개 기관은 국회(본관 220호 영상회의실)에 출석하도록 하여 각 기관의 소재지에 따른 출석을 배려함으로써 효율적인 회의 운영이라는 영상국감 본연의 취지를 살릴 계획이다.
장병호champ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