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계합창올림픽 경남 유치 가능 확실 |
경상남도에서는 2010년 월드콰이어게임 개최를 위하여 ‘07. 7월에 유치신청과 지난 9.17 ~ 18일(2일간) 월드콰이어게임 현지실사단의 현지실사를 거쳐 9. 18일 김태호 도지사와의 면담을 거쳐 경남에서 세계합창대회(월드콰이어 게임) 개최지 확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9. 19일 체결하였다.
경상남도를 찾은 현지 실사단은 김해 문화의전당, 창원 성산아트홀, 도문화예술회관, 통영 시민문화회관 등 주요 공연시설과 호텔, 여관, 기숙사, 연수원 등 숙박시설을 비롯, 경남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문화·관광지 테마를 둘러보고 국제대회 개최지로서 손색이 없으며, 개최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졌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는 국적과 이념을 초월한 합창올림픽으로 2010년 대회에는 80개국 500개 합창단 22,000여명이 참가하게 되며, 그에 따른 경제적인 생산유발효과는 1,000억원, 고용 유발효과도 2,0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이 대회는 제1회 오스트리아 린츠(2000년), 제2회 부산(2002년), 제3회 독일 브레멘(2004년), 제4회 중국 샤면(2006년), 제5회 오스트리아 그라츠(2008년)에서 개최되고 대회규모가 점차 커지고 내실화 되는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통영국제음악제, 경남국제음악콩쿠르, 세계수준의 국제연극제, 사천세계타악축제 등 다양한 국제 문화예술행사가 열리고 있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 확보로 접근성이 뛰어나 국제행사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2008년 환경올림픽인 람사총회 개최에 이어 경남도민 모두가 축제 개최에 대한 열망과 의지로 무난히 이 대회를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확정은 10월중에 인터쿨투르 독일본부 프라임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금년 11월에 개최되는 제1회 아시안 합창대회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식 발표와 함께 인터쿨투르 독일본부와의 조인식을 거쳐 본격적인 대회 추진이 이루어 질 것이다.
【월드콰이어게임 개요】
○ 개최시기 : 2000년 이후 2년 주기 개최
○ 개최장소 : 세계 각 대륙 순회개최
○ 참가종목 : 9개 부문, 25개 종목
○ 시상방법 : 종목별 그랑프리(1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 주 체 : 월드콰이어게임조직위원회, 독일인터쿨투르
○ 역대 개최현황
- 제1회(2000년) : 오스트리아 린츠, 60개국, 342개 합창단, 15,000명 참가
- 제2회(2002년) : 대한민국 부산, 48개국, 188개 합창단, 8,000명 참가
- 제3회(2004년) : 독일 브레멘, 83개국, 360개 합창단, 18,000명 참가
- 제4회(2006년) : 중국 샤먼, 85개국, 500개 합창단, 25,000명 참가
- 제5회(2008년) : 오스트리아 그라츠, 80개국, 500개 합창단, 22,000명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