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정기안전진단결과 ‘D’등급으로 판정된 후 ‘철거 후 재시공’ 하는 것으로 결정된 서울역 고가도로를 ‘(국제)지명초청경기’로 설계시행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철거 및 재건설되는 서울역 고가도로는 1970년에 건설된 노후교량으로, 공용기간이 상당기간 경과됨에 따른 주요 부재의 노후와 부식 등으로 1999년부터는 중차량 통행 제한을 해 오고 있었으며, 이후 계속되는 보수 보강과 함께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던 중 2006. 12 정밀안전진단 결과 ‘D’ 등급으로 판정됨에 따라 지난 2007. 3월 서울시에서는 철거 후 재시공 하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
서울시는 수도 서울의 상징성, 주변경관과의 조화, 서울의 디자인 개선 등을 고려한 구조물로 재건설되는 서울역 고가도로의 (국제)지명초청설계경기에 국내·외 6인을 초청작가로 지명하고, 국내·외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작품을 선정할 예정인데, 2007년 12월에 작품 심사 및 당선작품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작품이 선정되면 2008년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2009년도부터 철거 및 재건설공사를 시행하여 2011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다시 건설되는 서울역고가도로는 구조적으로도 튼튼할 뿐만 아니라, 서울의 명물로 재탄생 할 것이다.
서울역고가도로 현황
○ 위 치 :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 ~ 만리동 1가
○ 규 모 : 폭 6 ~ 10.3m(2차로), 연장 1,116m
○ 구 조 : Steel Plate, Steel Box, PSC Beam
○ 준공년도 : 19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