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의원,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적발된 불법복제 캐릭터 1위는?
지난 5년간 불법복제 단속 1위를 차지한 캐릭터는 히어로즈, 아이언맨 등 중국산 피규어 레고블록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 서울 강서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캐릭터 불법복제물 유통업자 적발내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89,962개의 불법 캐릭터 복제물이 수거후 폐기되었으며 관련자 29명이 저작권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불법복제물로 수거후 폐기조치된 캐릭터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히어로즈, 아이언맨 등 중국산 피규어 레고블록이 45,777개(51%)로 과반수를 넘으며 1위를 차지했으며, 포켓몬 등 인형이 32,676개(36%)로 그 뒤를 이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태 의원은 “불법복제 캐릭터물의 경우 안전성 검사를 제대로 받지 않은 경우가 많아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며,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통한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불법 캐릭터물에 대한 보다 철저한 단속과 관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영권y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