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 “취업 사교육 받은 4년제 대졸자, 첫 일자리 취업률 높지만 일자리 질 영향 없을 수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9월 14일 KRIVET Issue Brief 제154호 ‘4년제 대졸자의 취업사교육 현황 및 첫 일자리 성과’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4년제 대졸자 중 71.4%가 취업사교육을 받았으며, 이에 대한 투자가 상당한 수준이었다.
4년제 대졸자 중 13.9%가 1343만원을 들여 8.3개월간 어학연수를 다녀왔으며, 14.0%는 직업교육훈련에 평균 200시간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졸자의 56.4%가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13개월의 준비기간과 약 75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4년제 대졸자의 17.8%는 공무원 및 전문자격시험 준비에 19개월 간 월평균 44만원을 투자했다.
취업사교육을 받은 경우 첫 일자리 취업률이 높게 나타나지만, 일부 취업사교육 유형은 월평균 임금이나 정규직 취업, 종사상 지위별 비율에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