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도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과 편안한 귀성길을 도모하면서 연휴기간동안의 주민생활 불편해소 등 쾌적한 환경속에서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불우이웃이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예절을 지키기 위해 종합적으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분야별 추진계획으로 보면 ▲각종 재난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재래시장·터미널·대형마트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불안전시설에 대하여는 정비·보수 등 긴급 안전조치하고 화재발생에 대비하여 소방공무원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며 역, 터미널 등 응급환자 발생가능지역에 119 구급대를 전진 배치한다.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도로시설물을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공사현장에 안내표지판을 설치, 교통체증 예상지역에 대한 우회도로 지정, 택시부제 해제, 수요급증 노선에 전세버스 투입(85업체 1,596대) 등으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물가관리를 위해 21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20개 성수품목을 특별관리하면서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하여는 시군과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연휴 기간중 쓰레기 수거를 위하여 28일까지 시군별 대책상황반을 설치하고 쓰레기 기동청소반을 운영하는 한편, 단속반을 편성 순찰을 강화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단위 향토 민속행사 등 각종 전통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중소기업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상수도, 쓰레기 수거, 가스 등 생활 불편민원 처리를 위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하면서 의료기관 및 약국 순번근무제 실시, 응급환자 진료 및 안내를 위한 119 구급대 및 1339 응급환자 정보센터를 연계하는 등 비상진료 체제를 구축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연휴기간 중 비상시를 대비하여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수송, 진료, 소방상황 등 8개 분야별 비상근무반을 편성, 종합상황을 유지하고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지원체제를 구축하여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추석이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아무런 사고 없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불우한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