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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못한 습관과 환경이 두통을 부른다

등록일 2007년09월19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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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못한 습관과 환경이 두통을 부른다
 “이상하게 출근해서 사무실에 한두시간 앉아있다 보면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주위에서 꾀병 아니냐고 하는데 억울할 따름이예요. 머리를 누가 볼펜 끝으로 콕콕 쪼는 것 같은데 일에 집중도 안되고 오후쯤 되면 아주 진이 빠져서 몸에 힘이 안들어갈 정도입니다. 도대체 왜 이럴까요?”

사실 위 사례의 경우처럼 사무실이나 학교에만 가면 머리가 아프다며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원인을 알기 위해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고 무엇인가 다른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전전긍긍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특별한 원인이 없다는 결과뿐. 하지만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한자리에 장시간 앉아 업무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올바르지 못한 습관과 주변 환경에 의해 두통이 유발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두통을 유발하는 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에 관핸 대처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죠.

△잘못된 자세

다리를 꼬거나 턱을 고이는 자세, 등을 구부정하게 하고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 의자 끝에 걸터앉는 자세 등은 신체의 균형을 깨뜨립니다. 이는 단순히 신체의 균형을 깨뜨린다고만 볼 수 없으며 뇌의 균형 역시 흐트러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장시간 바르지 못한 자세를 유지하다 보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이것이 뇌내 혈액순환에 지장을 주어 두통을 유발하게 되지요. 올바른 자세는 엉덩이는 의자끝에 깊숙이 넣고 어깨를 펴고 앉아야 합니다. 허리 역시 곧게 피고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지 않게 해야하며 다리는 굽히거나 꼬지 않고 자연스럽게 둡니다. 물론 한두시간에 한번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겠지요.

△흡연과 커피

출근해서 담배를 얼마나 피우십니까? 또한 커피는 몇 잔이나 마시죠?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나 과한 흡연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과 니코틴은 팽창된 혈관을 순간적으로 수축시켜 뇌 혈압에 영향을 끼치고 이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담배를 줄이고 커피 대신 물을 많이 마시면 상당부분 두통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변 환경

실내의 온도와 탁한 공기, 조명의 상태 등에 따라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내가 지나치게 덥거나 추운 경우 혈관이 팽찰, 혹은 수축되어 머리가 아플 수 있고 너무 밝거나 어두운 조명은 눈에 피로를 주어 두통이 생기게 합니다. 또한 공기가 탁하다면 뇌가 원활하게 호흡을 하지 못해 두통이 올 수 있지요. 이런 부분들은 두통 뿐 아니라 여러 가지의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겟습니다. 실내 온도는 20℃ 전후가 적당하며 수시로 창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도록 합니다. 공기청정기를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습관과 환경을 바로잡는 것만으로도 고질적인 두통을 예방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일상과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지 못할 정도라면 전문적인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은 인체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려주는 신호이므로 만성적인 두통을 방치하는 것은 자신의 몸을 위험에 노출시킨 채 방치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두통이 심할 때 간단히 할 수 있는 지압법

모든 동작은 3∼5초 지압을 하고 같은 동작을 3회 정도 반복하는 게 좋다
①귀위쪽 머리 부분을 집게손가락으로 천천히 누른다.
②양 손으로 머리를 감싼 뒤 좌우 엄지손가락으로 머리의 정 중앙 부위를 천천히 누른다.
③팔꿈치를 뻐근한 느낌이 들 정도로 엄지손가락으로 세게 압박했다가 풀어준다.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 www.dutong1075.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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