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창수면 직거래 장터 ‘창수야놀자’ 6월 16일 첫 장터 시작
경기 포천시 창수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려…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면장 이경훈)은 6월 16일 토요일 창수면사무소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 ‘창수야놀자!’ 첫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수야놀자! 장터는 2017년 6월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사무소에서 첫 시작한 장터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창수면발전위원회(위원장 이성근, 정윤교)가 주관하고 있으며 창수 농업인, 기업인과 단체의 신선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착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창수야놀자!’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개설되며,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6월만 셋째(6월 16일), 넷째(6월 23일) 토요일에 장터가 열린다. 장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장소는 포천시 메치골로 178에 위치한 창수면사무소 광장이다.
‘창수야놀자!’는 마을별 40여개 전시부스와 현지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신선한 농산품, 지역특산품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음악공연, 흥미로운 강좌와 곤충홍보 전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배뱅이굿을 최초로 완창한 배경숙 원장의 민요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오디, 아로니아, 블루베리와 사과, 포도, 텃밭에서 직접 키운 유기농 채소, 버섯류와 고비, 장터가 열리는 당일 새벽에 낳은 건강한 달걀을 비롯해 들기름, 장류와 천연꿀, 농가에서 만든 찐빵, 보리새싹분말, 딸기잼과 빙수, 그리고 더덕, 도라지, 마즙과 칡즙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창수면 마을기업에서 생산한 돌빨래판과 지압판, 그리고 운산리부녀회에서 만든 쑥개떡, 천연염색 인견제품과 식용곤충류, 고어텍스 앞치마뿐만 아니라 오뚜기당면 제조업체인 우정식품의 당면과 망향국수 등이 판매된다.
올해 새로운 코너로 창수면 부면장이 직접 지원하는 캘리그래피 코너, 도자기 및 유리공예 전문가인 지형민 J랭이 현장에서 도자기에 글씨를 새겨 굽는 코너, 점과 명리학을 통한 미래 알아보기 코너 등이 마련됐다.
이경훈 창수면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창수야놀자! 장터를 개설하게 돼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5개월간 지역 주민간의 화합뿐만 아니라 다수의 방문객들과 교류하는 한편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수야놀자!’는 포천의 유명 관광지로 가기 전에 쉼터와 장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터에서 10분 거리에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가 위치해 있으며 비둘기낭 폭포, 허브아일랜드와 폐석산을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바꾼 포천아트밸리 등을 방문할 수 있다.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의 창수면발전위원회(위원장 이성근, 정윤교)는 2017년 6월 10일 처음으로 직거래 장터 ‘창수야놀자!’ 장터를 개최했다. 창수 농업인, 기업인과 단체의 신선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착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김규돈rlarbe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