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수형자 15명이 금상 4, 은상 2, 동상 5, 우수상 4개를 수상하는 좋은 성과를 거둠

2007. 9. 11.(화)부터 9. 17.(월)까지 충청남도 천안, 논산, 당진, 예산군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교정시설 수형자 55명이 장식미술, 조적, 타일 등 17개 종목에 출전하여 총 15명이 입상함

21개 교정기관에서 출전한 수형자 15명은 장식미술, 조적, 목공, 타일 4개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하고 가구, 창호 2개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하였으며 자수 등 5개 부문에서는 동상을, 목공예 등 4개 부문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함

특히 타일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이○○씨(36세, 징역20년, 대전교도소)는 27세 때인 1998년 징역2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으나 새 삶을 찾기 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기술 연마에 정진, 건축일반시공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고, 금년 초 대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조적부문 금상 수상에 이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금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음

작년 대회에서 조적부문 금상에 이어 다수의 기사 및 산업기사 등 고급기능인력을 배출하여 여러 언론에 크게 소개된 바 있는 원주교도소는, 올해에도 조적부문에서 금상을 획득하여 2004년부터 4년 연속 금상 수상자를 배출하였음

법무부는 법무행정 혁신을 위한 변화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그 추진과제의 하나로 수형자의 직업능력 개발훈련의 전문화·고급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06년도에는 기능장 8명, 기사 21명, 산업기사 264명 등 총 2천870명의 수형자가 각종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등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