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 활성화’ 소셜벤처 키우기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
성수동 일대 소셜벤처 허브 육성·창조경제혁신센터 활용
최근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의 대안으로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유럽 등은 사회적경제가 이미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도 지난해 10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계기로 본격 추진중이다. 다만, 지속가능성과 성장성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열린 제6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했다.
중기부는 최근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소셜벤처의 성공기업 사례와 민간 차원의 활성화 노력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러한 민간의 자생적 움직임을 사회경제 전반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금번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은 ①소셜벤처 판별 가이드라인 및 가치평가체계 마련 ②청년 소셜벤처 HUB 구축 ③창업활성화 및 성장촉진이 주요내용이다.
첫째, 소셜벤처를 정책대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소셜벤처 판별 가이드라인을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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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투자기관, 은행, 공공기관 등이 기관별 목적에 알맞게 활용하도록 유연한 기준을 제시하고 아울러, 소셜벤처가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가치평가모형도 민간과 함께 개발한다.
둘째, 성수동 일대에 소셜벤처 지원 역량을 집중·연계하여 소셜벤처창업과 성장 및 성공사례 창출 중심지(Hub)로 육성하기로 했다.
* 헤이그라운드, 소셜캠퍼스 溫 등 창업지원 공간이 구축되어 있고, 소셜벤처?사회적 혁신가 등 250여개 기업, 3천여명이 모여 소셜벤처 집적지를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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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셜벤처 밸리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 논의기구(분기당 1회)를 설치하여 지원기관간 역할분담, 입주기업 대상 애로사항 해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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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셜벤처 성공사례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지자체 소유 건물을 소셜벤처 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경우 등 지역 수요 및 해당 지자체의 지원의지가 높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공모(5개 내외)하고 액셀러레이터, 창업보육센터, 테크노파크, 대학·공공기관, 사회적경제 지원조직 등 지역 혁신기관과 협업하기로 했다.(‘19년)
셋째, 소셜벤처의 창업 활성화와 우수 소셜벤처 성장 촉진을 위해정책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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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청년소셜벤처에 1억원까지 창업사업화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민간 대기업·공기업과 우수 소셜벤처 정보를 공유하고 분야별지원을 연계하여 창업 성공률을 제고할 것이다.
1200억원 규모(중기부 1,000억원, 금융위 200억원)의 `소셜 임팩트투자 펀드`도 조성하고, 소셜벤처 보증 지원 확대 등 소셜벤처 성장에 필요한 투자를 적극 활성화 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일자리위원회 및 관계부처의 적극적 협조를 통해 이번 대책이 마련했다”면서 “좋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혁신적인 소셜벤처가 제대로 대접받아 손쉽게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우성dntjdwk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