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국 제1명품 송이' 생산을 위한 송이산 가꾸기사업 적극 추진 |
강원도는 최근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기후변화와 낙엽 축척 등 송이균사생육환경의 악화와 산불발생 등으로 송이생산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송이자원 보호와 산주의 소득증대를 위해 송이산 가꾸기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키로 하였다.
강원도내 소나무림 면적은 251천ha로‘96년부터 지난해까지 4,945ha 송이 생산임지의 환경을 개선을 추진하여 왔으며 금년에도 5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40ha의 송이산 가꾸기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 삼척 100ha, 홍천 10ha, 영월 50ha, 인제 19ha, 고성 20ha, 양양 41ha
송이산 가꾸기사업은 송이가 생산되는 소나무 밭에 송이 균사보호 및 증식을 위한 지피물제거, 하층식생 정리, 숲의 밀도조절을 위한 솎아베기와 수분을 공급하기 위한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양양송이가 지리적표시 임산물로 등록되는 등 도내산 송이가 품질면에서 타도산과 차별화 되고 농가소득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도내산 송이가 전국 제1의 명품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송이산 가꾸기사업을 매년 확대 실시 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도내 송이생산은 연평균 22톤을 생산 26억 정도의 소득을 올렸으나 지난해에는 고온·건조한 기상으로 송이생산량이 격감되어 8톤에 12억원의 소득을 올린바 있으나, 금년도에는 예년에 비해 잦은 강우가 있어 앞으로 송이생육 시기에 알맞은 기상 조건만 유지된다면 작황이 양호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