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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갈 수 있고’, ‘주인공이 되는’ 열린관광지 12곳 선정

등록일 2018년04월13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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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마을 등 열린관광지 12곳 선정

시설 개·보수 및 홍보 등 지원…2022년까지 100곳 조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8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에 12개소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총 29개소의 열린관광지가 조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관광지는 ▲아산시 외암마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무주군 반디랜드  ▲함양군 상림공원  ▲부산광역시 해운대해수욕장&온천  ▲장흥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부여군 궁남지 ▲여수시 해양공원 ▲영광군 백수해안도로  ▲산청군 전통한방휴양관광지 ▲합천군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등이다.

 

부산광역시 해운대해수욕장 (사진 = 한국관광공사)
부산광역시 해운대해수욕장. (사진 =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할 때 불편이 없고 관광 활동에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다. 이 사업은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돼 2017년까지 총 17개소의 열린관광지가 조성됐다.

지난 2월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 참여한 26곳을 대상으로 무장애 관광, 편의시설, 건축, 수요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2곳을 엄선했다.

12개 열린관광지는 앞으로 화장실, 편의시설, 경사로 등의 시설 개·보수와 관광 안내체계 정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문체부는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외에도 올해부터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계획, 장애인 관광객 실태조사, 실버여행학교 시범 실시, 무장애 여행코스 발굴과 나눔여행 확대, 무장애 관광정보 서비스 제공 등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갈 수 있고’, ‘주인공이 되는’ 관광지를 만들고 열린 관광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우승chldnt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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