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6차 세계한상대회’ 추진상황 보고회 열려 |
부산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제6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늘(9. 17)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Ⅱ)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는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7백여만의 재외동포 중 주요 기업인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한민족 경제인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 부산개최에 이어 올해로 여섯 번째 행사를 갖게 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날 보고회는 허남식 시장의 주재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국제신문 사장, KNN 사장, 부산경남지역본부세관장, 부산출입국관리소장, 벡스코 사장, 부산관광협회장, JCI코리아부산지구회장, NURI한상사업단장, KOTRA부산무역관장 등 경제계 및 언론계를 바롯한 여러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세계한상대회’의 세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토의, 유관기관 등과 협조사항 등을 협의할 예정으로 재외동포재단, 부산광역시, 부산상공회의소, 벡스코 등 4개 기관이 차례로 보고한다.
부산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산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성공적 개최기반을 마련하고, 재외동포재단의 대회 전반적인 추진상황과 부산시 주관행사인 환영만찬, 축하공연, 신발업종 비즈니스 세미나, 투자유치·기업IR·부동산 설명회, 해외인턴취업 설명회, 의료관광 세미나 등 추진상황을 최종 검점하고, 아울러 한상과 지역기업인과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부산상공회의소, 완벽한 대회장소 준비와 관련한 추진상황을 벡스코로부터 보고를 받아 대회 전반에 대한 토론을 거쳐 추진상황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언론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적극 구할 생각이다.
특히, 부산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대회가 되도록 대회 추진방향을 설정하여 투자유치설명회·기업 IR, 해외인턴취업 세미나, 의료관광 세미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시 단독으로 주관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기업전시회에 작년보다 50% 정도 늘어난 97개 기업을 참가시키는 등 한상자본의 지역 투자유치 및 지역기업과 한상간의 수출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부산상공회의소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기업인과 한상간의 네트워킹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그밖에도 범시민적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적극적인 대회홍보와 재외동포 환영분위기 고취, 대회참가 한상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는 등 재외동포에 대한 배려와 부산 체류기간 동안 숙박, 음식, 관광에서 부산시민의 친절함과 해양도시 부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협회 등과 구체적인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그간 추진상황의 문제점 보완대책은 물론보다 한 단계 높은 품격있는 국제행사로 치루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유관기관 ·단체 등과 토의하여 대회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대회로 추진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