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환기의 도시건축정책’ 건축포럼 열려 |
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설립 6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산·학·관이 함께하는 도시건축의 현안에 대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건축포럼이 오늘(9. 17)오후 4시 시청 국제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전환기의 도시건축정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김민수 교수의 발제로 울산대학교 건축대학 김선범 교수,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정재희 박사),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광역시지회장 강대화,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우신구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부산시의 도시건축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행정시스템을 어떻게 새롭게 구축해 나아가야 할 건지에 대한 고민과 진지한 토론을 가진다.
오늘 포럼은 국내에서 가장먼저 도시의 건축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도시건축정책을 설정한 부산시의 사례를 바탕으로 그 실천적 전략을 모색함과 아울러 전문가 집단의 역할과 인식을 제고하는 뜻 깊은 자리로 공간환경의 구축과 관련한 법제도, 주택정책, 건설 산업의 진흥 등과 관련한 건설산업정책, 기타 문화, 복지 등의 각종정책과 연계된 복합적인 정책을 논하는 생산적인 자리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건축정책은 일상적 가로환경에 부족한 공공의 쾌적한 요소를 개선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건축을 ‘문화자원’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말하고 지방의 도시들도 경제·정치·행정적 논리와 관행보다는 시민들의 삶에 우선한 장기 비젼를 제시해야 할 때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