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 “특성화고 학생 시민의식 함양 위해 보통 교과 비중 증대 필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15일(목) ‘KRIVET Issue Brief’ 제143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보통교과 이수와 시민의식 간의 관계’를 발표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시민의식 수준(3.44점)은 일반고 학생들(3.60점)에 비해 0.16점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5점 만점 기준).
보통 교과 수업시수 상위 50%에 해당하는 특성화고 재학생들의 시민의식(3.51점)은 하위 50%에 해당하는 특성화고 재학생들(3.41점)에 비해 0.10점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학업 성취 수준별에 관계없이 보통 교과 수업시수가 늘어날수록 특성화고 학생들의 시민의식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전문 직업인이자 건전한 사회 구성원,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특성화고에서 보통 교과 이수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고 보통 교과와 전문 교과 간의 균형 있는 배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