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06년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풍수해보험제도의 ’08년 전국 확대시행을 앞두고 삼성화재해상보험(주)와 현대해상화재보험(주)를 풍수해보험 사업자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풍수해보험 사업자 추가 선정은 풍수해보험사업의 ‘08년 전국 확대시행에 대비하여 보험 사업자간 상호경쟁을 통한 풍수해보험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07.9.12(수)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을 풍수해보험 사업자로 추가 선정함으로써 풍수보험사업은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보험료의 58~65%)를 정부가 보조함으로써 국민은 저렴한 비용으로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등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풍수해로 인한 재산손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하고자 도입된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로서,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축사를 가입대상으로 경기 이천 등 전국 31개 시·군·구에서 복구비의 50%·70%·90% 보상형 상품이 판매중이다.
‘07년 8월 30일 현재 총 28천여 건(주택 27,525건, 온실 304건, 축사 145건)이 보험에 가입하였고, 59건 163백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바 있으며, 현재까지는 소방방재청과 약정을 체결한 동부화재가 단독으로 사업을 운영하여 왔다.
소방방재청은 또한 그간 풍수해보험 시범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08년부터는 모든 국민이 풍수해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향후 대상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풍수해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소상공인 시설인 상가·공장 시설은 물론 시설내에 설치된 기계·설비 등도 풍수해보험 사업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