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수로 남아공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해 한국전력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
연합뉴스 및 일부 일간지의 ‘한전, 北 경수로용 원자로 남아공에 매각 추진’ 관련 보도(07.9.15)에 대하여 이는 사실과 다르므로 다음과 같이 밝힌다.
보도 내용
□ 한전, 北 경수로용 원자로 남아공에 매각 추진
○ 대북경수로 지원사업을 위해 만들었던 원자로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현재 관련 협의중이다.
○ 협의를 원할히 하기 위해 지난 달 남아공에 주재원을 보내 사무소를 차림
○ 원자로 핵심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협력관계도 맺음.
1. 보도내용 오류에 대한 설명
□ 대북 경수로용 원자로설비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매각 추진 사실은 없다.
- 한국전력은 오랜 기간의 원전 건설과 운영 경험을 통하여 자체 개발한 한국표준형원전인 OPR1000과 제 3세대 신형원전 APR1400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 특히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중인 남아공, 인도네시아, 터키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경수로기자재 매각과 관련하여 어떠한 방안이 추진중이거나 협의된 사실이 없으며 매각 계획도 없다.
□ 남아공에 주재원을 파견한 것은 신규원전 수주를 위함
- 한전은 최근 현지에서의 적극적인 원전사업 수주활동과 사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남아공, 인도네시아에 주재원을 파견한 바 있으나,
- 보도에서와 같이 경수로기자재의 매각 협상을 위하여 파견된 것은 전혀 사실 무근이다,
□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매각과 관련한 협력관계를 맺은 사실 없다.
- 남아공에 경수로 기자재를 매각하기 위하여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협력관계를 맺은 사실은 없음
- 다만, 향후 원전 해외 수주를 위해서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모색중에 있다.
이상과 같이 한전은 현재까지 남아공과 경수로 기자재 매각을 추진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매각계획도 없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