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계룡시민과 함께 ‘계룡軍문화축제’ 성공 개최 다짐 |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9월 13일 계룡시청 대회의실에서 숙박·음식업체, 교통봉사대, 자율방범대, 문화예술인, 아파트 대표, 軍관계자,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軍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계룡軍문화축제의 행사내용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이완구 지사의 특강 및 토론으로 이어졌으며, 이 지사는 특강을 통해 軍연계 신설도시의 보유자원과 여건을 바탕으로 국방·문화·전원도시로 발전전략을 정한 것은 매우 적절하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시책을 발굴하고 실천에 옮기는데 중동의 “두바이”사례에서 보는 것과 같은 패러다임 전환과 돋보기로 불을 지피듯 집중적으로 세밀하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계룡-논산-대전이 軍관련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軍문화인프라의 지속적 조성과 디펜스아시아와 연계한 국방과학, 군수산업 전략 육성 등 국방클러스터로 발전하는 방안 ▲지역의 문화자원을 계룡대를 바탕으로 하는 軍문화, 사계 김장생 선생을 중심으로 하는 유교문화, 신도내 주초석·계룡산 삼신당 등의 전통 역사문화 등 3대 주축으로 하여 육성·발전하는 방안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산으로 해서 주거·치료·체험 등의 전원휴양도시로 발전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세계軍문화행사와 관련해서는 금년도 계룡軍문화축제의 개최 경위와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지상군 페스티벌과 함께 지역축제의 대표 브랜드화하여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발전할 것과 가칭)세계軍평화축제는 그동안 중앙부처 건의·설명·토론 등을 통하여 국가적 인식 확대와 공감대는 조성되었으나, 향후 추진 및 예산확보 등의 부담으로 전면에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라면서 범국가적 사업 추진의 당위성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과 2007 대선공약, 새정부 건의 및 2007, 2008년 Pre-계룡軍문화축제를 통한 행사의 가치·실효성 입증, 자문위원·국가원로 등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행사의 국가적 이해와 결정에 전방위적 활동 등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끝으로 행사 개최지 주민으로서 손님 맞을 준비와 행사 참여 등 주인정신으로 다함께 행사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던 계룡시 금암동 거주 주부 이모씨는 “우리 지역에서 개최하는 세계軍문화행사에 대해서 많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계룡대 이전으로 도시가 만들어진 지역으로써 軍문화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에서 발전시키고 시민의 손으로 잘 가꾸어 세계 속에 부각해 나가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道의 관계자는 “계룡軍문화축제가 20여일 남은 시점에서 시민간담회는 민·관·군이 단합하고, 막바지 행사 준비를 위하여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가는 데에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