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재해 대비 산림항공 종합훈련 실시 |
각종 산림재해에 대비한 산림항공 종합훈련이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 조건호) 주관으로 13일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 산림항공 종합훈련장에서 S-64E 초대형 헬기 등 총 6대의 헬기와 산불진화대원, 항공구조대원 및 시·군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산불진화,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산악 인명구조 등 산에서 발생하는 재해에 대한 종합적인 상황대처 훈련으로 S-64E 초대형 헬기와 KA-32T 대형헬기의 하강 및 상승 방식에 의한 산불진화와 새로운 진화방식인 간접진화방식의 효용성에 대해 집중 훈련하게 된다.
또한 적정고도 방제임무 수행에 따른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KA-32T 대형헬기와 Bell-206L3 중형헬기의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훈련을 실시하고 가을철 등산객 산악사고 발생을 가상하여 구조대원들이 호이스트(구조장비)를 이용하여 조난자를 구조하는 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행할 계획이다.
산림항공관리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우리나라 지형적 특성과 산림항공기의 능력에 적합한 산불진화 및 인명구조 전술을 습득하여 산림재해를 조기에 방지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산림항공기 표준 비행임무절차를 수립하여 효과적인 비행임무 수행과 항공기 안전사고예방을 확립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