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노면표시의 야간 시인성 분석” 교통기술 자료집 나와 |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사장 하태신)은 교통안전 연구분야에 대한 대외적인 이해증진과 정보교류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도로 노면표시의 야간 시인성(視認性) 분석』을 주제로 한 TSI교통기술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은 노면표시의 최하 반사 성능을 중심으로 야간운전 시 시인성을 확보하여 차로 간 경계·위치 안내 기능 등 도로상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주고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노면표시 반사성능에 영향을 주는 연령, 거리, 가로등, 헤드라이트, 색상 등 5개 인자들을 대상으로 인자들의 수준별, 조합별 노면표시 반사성능의 차이를 연구했다.
저자인 공단 교통과학연구원 여운웅 박사는 “우리나라의 노면표시 설치기준이 도시 내외 지역 간 차이가 있으며, 요구 준에 비해 반사성능에 떨어지는 편이고, 노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야간 시인성 개선을 현재보다 50% 이상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 적용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야간운전에는 정지거리 확보를 위해 감속을 유도하고, 반사성이 탁월한 표지병 설치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은 도로교통에 관한 인적 안전관리에 역점을 두고 교통안전에 관한 교육, 홍보, 기술지원, 연구, 개발사업, 교통방송 등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