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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통신판매 감시단 25명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등록일 2007년09월10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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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1일 서울시 통신판매 감시단 25명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서울시에서는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유사 홈쇼핑의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11일 오후2시 시청에서 통신 판매 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11월 30일 까지 감시 활동에 들어간다.

현재 유사홈쇼핑은 전문홈쇼핑 채널 사업자(GS, CJ, 현대, 롯데, 농수산 홈쇼핑)를 제외한 약 200여개(추정) 홈쇼핑사업자로 연간 매출 규모가 약 8천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소비자 피해도 전체 홈쇼핑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나, 피해 예방활동이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는 인터넷 몰이나 오프라인 거래에 비하여 피해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소비자가 가장 많은 피해를 호소한 품목은 가전으로 전체 피해의 37.3%에 이르며 그 밖에 가구 등 생활용품이 17.9%, 의류가 14.7%, 건강식품이 10.8%에 이르러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에서 운영하게 될 통신판매 감시단은 시와 한국소비자연맹이 연계하여 선발한 25명의 감시단으로 서울지역 중계유선 방송(29개사)에서 광고중인 유사홈쇼핑의 사업자별 상품광고 위반사항, 광고 대상 품목별 위반 유형 및 내용 광고 사전심의 여부 등을 오는 9월 말까지 모니터링 하게 된다.

모니터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사업자의 자율적인 시정을 유도하고 사업자 간담회를 통해 재발방지 대책 등도 논의할 예정이며 (사)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와 협의하여 행정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다.


사회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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