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영등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11회 정보통신문화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문화회(회장 안정희)는 지난 96년 11월 서화, 서예, 사진, 공예품 등에 관심있는 직원들로 구성되어, 매년 4월 정보통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보통신문화회 회원 중에는 서예가 협회 초대작가로 활동 중인 이종철 작가, 김형일 작가 등이 있으며, 다수의 회원들이 한국미술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서화작가협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서예대전」,「대한민국 국제 미술대전」, 「공무원미술대전」 등 각종 문화 공모전에 입상한 경력이 있는 회원들을 비롯한 45명이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만든 서예, 그림, 사진, 공예품 등 80여 점을 선보이며, 작품 판매액은 전액 불우이웃을 위해 쓰인다.
정보통신문화회는 서울 전시회가 끝나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우체국에서 순회 전시를 펼칠 계획(5월 중 예정)이며, 특히 우체국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가훈 써주기」행사 등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정경원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종사원들의 정서함양과 삶의 질을 높임은 물론 우체국을 찾는 고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여 고객만족 경영과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우정사업본부
연합일보/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