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정세균 의장, 베트남 정부에 한국진출 기업에 대한 배려와 지원요청

등록일 2017년04월26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정세균 의장, 베트남 정부에 한국진출 기업에 대한 배려와 지원요청

- 정 의장,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및 국가주석 잇따라 만나



베트남을 공식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4월 25일(화) 응웬 티 낌 응언(Nguyen Thi Kim Ngan) 국회의장과 면담한데 이어 베트남 국가서열 1,2위인 응웬 푸 쫑 (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쩐 다이 꽝 (Tran Dai Quang) 국가주석을 잇따라 만났다.

정 의장은 먼저 하노이의 주석궁에서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 만났다.

정 의장은 "베트남의 새 국가지도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공식방문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 이라며 "양국은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외교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 낼 수 있는 관계" 라고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은 “양국 관계가 더 깊이 있게 발전하길 바란다” 며 "정치 분야 뿐 아니라 양국 간 인적 문화적 교류도 확대되기를 바란다" 고 답했다.

정 의장 이어,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늘어나도록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면서 "한국 기업이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 금융기관과의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점개설 등을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베트남 투자기업 중 사회보장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힘들어 하는 기업이 많다" 고 밝히며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은 "한국의 금융기관 지점에 대해서는 한국인들을 위한 조건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면서 “교통 인프라 에너지 하이테크 분야에 대한 한국 및 외국기업의 투자환경 조성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정 의장은 이후 공산당사로 이동해 베트남 국가서열 1위인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만났다.

정 의장은 "베트남 최고지도자 만나게 되어 기쁘다" 면서 "쩐 다이 꽝 주석과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과 나눈 대화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응웬 푸 쫑 서기장은 "한국에 여러 번 방문했었는데 따뜻한 영접을 해주어 감사하다" 면서 "양국관계에 관한 여러 의견들을 잘 알고 있으며 향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주시하겠다" 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이어 "베트남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좋은 투자환경이 한국의 기술력, 경험과 결합한다면 큰 성과가 있을 것" 이라며 "양국이 지금처럼 상호 호혜적인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응웬 푸 쫑 서기장은"우리의 경제발전과 노동자 생활향상 등에 대한 한국의관심에 감사하다" 면서 "양국 의회간의 깊은 협력관계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정 의장은 이후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을 방문하는 일정 등으로 베트남 공식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병호champbh@

 

장병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