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李萬基)은 4월 19일과 20일 양일 동안 기상과학 대중화 운동의 일환으로 평소 기상과학에 대한 체험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인 충북 청주시 흥덕구 샛별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날씨변화에 대한 숨겨진 비밀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울산 울주군 서생면 명산리 명산초등학교학생들을 초청하여 금년 첫 날씨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날씨체험 캠프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기상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변화무쌍한 자연현상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기상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도서 벽지지역 11교를 선정하여 553명이 참가를 하였고, 금년에는 13교를 선정하여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캠프 내용은 ‘날씨 속에 숨은 기상과학 이야기’를 테마로 ① 신기한 자연의 법칙을 알아보는 「돋보기로 보는 날씨관측」 ② 일기현상을 직접 체험하는 「나도 기상예보관」 ③ 기상 관측기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앙부일구! 함께 만들어요」 등으로 운영되며, 또한 구름발생기, 지진 기록기, 풍향·풍속계, 강우량계 체험 등 기상관측 장비와 기상현상 사진 전시회도 곁들여 어린이들에게 많은 흥미를 유발하도록 진행한다.
특히, 기상청은 일선학교를 찾아가는 날씨 캠프는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도서 벽지학교를 우선적으로 순회 방문하여 운영함으로써 지역격차를 해소하는 등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기상지식을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기상청
연합일보/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