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언제 어디서든 협업…‘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행자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5개 기관에 NiCloud 구축
언제 어디서나 업무자료를 공유하고 협업·소통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이 5개 공공기관에 도입된다.
행정자치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공항공사·한국에너지공단·국립공원관리공단 등 5개 기관에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스템(NiCloud·Next Intelligent Cloud)’을 구축하고 16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스템(NiCloud, Next Intelligent Cloud)은 클라우드 저장소에 업무자료를 원격 저장해 공유하고 웹오피스의 협업기능을 이용해 문서를 공동으로 작성한다.
또 기관소셜네트워크(ESN)와 영상회의 등을 통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행자부는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으로 공공기관들이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없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스마트워크와 유연근무 등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 1년간 클라우드 시스템을 시범 활용한 결과 협업형 문서작성으로 문서 당 취합시간이 연간 1584 시간 절감되고 출장 등 이동 중에도 업무처리가 가능해 지는 등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오는 3월 추가 이용기관을 모집해 상반기 중 이용기관을 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덕수 행자부 스마트서비스과장은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조기 확산해 공공부문의 생산성을 제고하면서 일과 가정의 양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우dntjdwk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