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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大賞에 ‘논현동 의화빌딩’

등록일 2007년09월06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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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大賞에 ‘논현동 의화빌딩’
대상 수상작-논현동 의화 빌딩
 
 
 
《비주거 부문》 본상 수상작 고려대 하나 스퀘어
 
 
 
《주거 부문》방배동주택
리모델링 부문: 동덕여대 학생회관
 
《야간경관 부문》숭 례 문
 
서울시는 올해『제25회 서울특별시 건축상』대상에 “논현동 의화빌딩(설계자: 류재은)”과 분야별 본상 및 장려상 수상자 등 총 25명을 선정·발표하였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디자인 등이 우수하여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고, 기술적 수준이 탁월하여 서울시의 건축문화 수준을 높이고, 도시미관 증진에도 기여한 건축물을 매년 선정하여 시상 및 전시를 하는 행사로서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명실상부한 서울시 건축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논현동 의화빌딩(7th Heaven Building) -설계: 류재은(시건축), 건축주: 황정웅 " 은 그동안 주변에서 획일화된 상자형태로 계획되어 온 임대용 사무소 건물을 새롭고 우아한 외관으로 만들어 우리의 도시풍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부문별 본상 수상자는 총 5명으로서

비주거부문에는 주차장 공간을 재개발하여 학생생활의 중심공간을 새로 제공함과 동시에 간결한 평면 안에서도 마치 이 공간이 이전부터 있었고 그 이후에 주변의 건물들이 들어선 듯한 탁월한 공간조직이 부각된 “고려대 하나스퀘어-설계: 고광석(삼우)”

주거부문에는 다세대주택과 아파트로 둘러싸인 고립된 대지에서 가족의 의미를 공간 조직을 통해 부각시켰으며, 일상에서 접하기 쉽고 절박한 예로서 새로운 해결책이라는 점에서 “방배동주택- 설계: 김승회(경영위치)”

리모델링부문에는 다른 작품들이 대개 외피와 내장공사를 통해 건물 성능의 현대화의 방식을 택한 반면, 근본적인 기능·공간 재배치를 통해 건물의 새로운 존재방식을 구현한 “동덕여대 학생회관- 설계: 이필훈(태두건축)”

야간경관부문에는 국보 제1호로서 문화재의 위상과 고건축의 아름다운 입체감을 야간 경관으로 잘 살린 “숭례문-설계: 정미(이온에스엘디)” 이 수상하였다.

올해 신설된 건축학술 부문에는 우리나라 의료복지시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서울시립대 이특구 교수가 본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에 장려상 19명 등 총 25명에게『제25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이 수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의 『서울특별시 건축상』심사(위원장: 김진균 서울대 교수)에서는 화려하고 과장된 외관의 건물들은 주목을 끌지 못하였고, 내부 논리가 없이 비틀고 잘라낸 형태를 갖고 있거나 투시도, 조감도를 위해 동원된 벽체, 캐노피 등을 갖고 있는 건물들은 제외되었다.

또한, 건축외적 변수라 할 수 있는 여유 있는 대지에 외부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은 위치의 건물들보다는 제약조건이 많은 환경의 건물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거부문에서는 공동주택과 개인주택의 수준차가 현격하게 드러났다. 시장구조에 편입되어 있는 공동주택의 한계를 감안하더라도 수상대상에 포함시킬 만큼 완성도가 높거나 새로운 제안이 포함되어 있는 건물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 점은 공동주택의 규모가 커질수록 그 정도가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올해 서울시 건축상의 가장 큰 변화는 현상설계 부문의 신설이었으나 심사결과 수상작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균 심사위원장은 “현실적 건축의 벽을 넘어서는 획기적인 대안을 현상설계 부문에서 찾아내어 수상을 한다는 취지를 만족시킬 만한 작품을 아쉽게도 찾지 못했다” 고 밝혔다.

수상작품들은 옛 서울역사에서 오는 9.8~16까지 전시되며, 시상식은 9.10(월) 오후 2시부터 개최되고, 서울특별시장이 참석하게 된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시의 우수한 건축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서, 미래의 도시건축을 이끌어 갈『전국 건축대학 작품전』(25개 대학 300여 작품)과『서울특별시 우수관리 건축공사장』도 함께 전시가 됨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회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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