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청 간 상호 협력증진을 위한 협약 체결 |
기상청(청장 이만기)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현)과 9월 6일 11시 기상청에서『기상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청간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식중독을 비롯한 보건분야 업무에 대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로 변화해 갈 경우에 식품 변질에 의한 국민보건의 질이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양 기관의 공통된 인식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기상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날 상호 전문영역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식품안전 기술의 공동개발과 대국민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아울러 국제협력 분야에서도 공조하기로 하였다.
이로써 지구온난화에 따른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기상정보의 활용도를 극대화한 민생 보건기상정책 시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그동안 기상청과 식약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식중독지수를 식약청의 식중독 발생 통계정보와 기상청의 기상예측정보를 접목시켜 더욱 향상된 식중독지수로 개선하여 9월 7일부터 양 기관이 동시에 서비스하기로 하였다.
이번 식중독지수의 개선은 그동안 단순히 기온 변화에 따른 식중독 균의 번식 가능성을 지수화하여 발표하던 것을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실태 등을 분석하여 지수화 함으로써 식중독 예측과 실제 식중독 발생과의 오차를 줄여 식중독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