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전지 성장동력사업단(단장:서울대 오승모 교수)은 9월 7일(금)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전지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전지 성장동력산업 포럼」을 개최함

이번 포럼에서는 사업단이 '04년 4월 출범한 이후 3년동안 추진한 내용을 평가하고 성장동력사업이 종료되는 '08년 이후의 전지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자동차에서 모바일 IT에 이어 크게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동향 및 전망 에 대하여 발표하고 사업단이 유지되는 1년여 기간동안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차세대전지 산업화지원센터」 시범사업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토론함

산업자원부와 사업단이 구상한 산업화지원센터 기본계획을 보면 향후 1년간 사업단 주도로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서울대, 전품연, 전기연, KIST 등 대학과 연구소에 설치중인 공동연구시설과 삼성SDI, LG화학, SKME 등 대기업에 구축되어 있는 고가의 장비를 활용하여 중소 부품업체의 기술개발 및 상품화를 지원하게 되며 성장동력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는 산업화지원센터가 주도하여 현재 사업단의 기능과 앞으로 시범사업을 통하여 검증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신규과제를 발굴하는 등 전지분야 기술지원을 총괄하도록 계획하고 있음

사업단이 이번 시범사업을 통하여 추진할 사업은 다음과 같음.

① 대기업, 연구소, 중소부품업체가 협력하여 양극소재와 음극소재 등 핵심 부품소재를 개발하여 상품화

② 중소 부품업체가 기술적 애로를 요청할 경우 사업단에서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일괄적으로 해결해 주는 One-stop 서비스 추진

③ 공동연구시설의 자립화를 위하여 기술개발사업 및 인력양성사업과 연계하고 기술개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 마련

④ 전지 제조 Pilot-line 등 추가적인 공동연구장비의 필요성 검토

⑤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및 로봇용 등 중·대형 전지의 신규 시장 선점을 위한 대책 마련 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향후 일정을 보면 이번 포럼을 통하여 전지 전문가의 의견 수렴 및 참여기관 간의 비밀유지협약을 체결하고 9월 중에 산업화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관련기관을 네트 워크에 연결하여 장비 보유 현황을 게시하며 9월 말에 기술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