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국토교통 강소기업 키운다
국토부, 올해 중기 유망기술 사업화 R&D 212억원 지원
국토교통부는 중소기업 기술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2017년 국토교통기술 사업화지원 설명회’를 6일 The-K 호텔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술경쟁 심화와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한 가운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사업화 R&D를 지원 중이다.
국토부는 2008년부터 2016년간 184개 기술에 대해 사업화 R&D를 지원했다. 이를 지원받은 중소기업들은 연구개발 성과를 이용해 현재까지 총 21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4년간 지원규모가 약 7배 증가했고 기술개발 후 신기술 인증, 판로개척 등 사업화에 3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성과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기술 사업화지원사업 예산, 매출액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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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기술 사업화지원 예산 및 매출액 추이(제공=국토교통부) |
올해 예산은 총 212억 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25개 기술을 신규 선정해 4년·30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비는 정부 60% 이하, 민간 40% 이상 매칭 조건이며, 신규 과제는 1~2월 접수, 3월 평가위원회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 기술을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의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해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언areavision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