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금산 인삼선양위원장(위원장 박동철)은 7일 국제인삼종합유통센타에서 최민호부지사, 박동철 금산군수 등 유관기관 단체장, 관광객 및 군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으로 당신의 건강을 설계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제27회 금산 인삼축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6일까지 10일간 다양한 축제행사가 펼친다.
이날 개막식은 대북타고(태고의 울림)와 판굿(어울림 마당)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김호택 금산 인삼축제 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축제가 시작되며 식후행사로 설운도, 인순이, 이용 등 인기가수 다수가 출연 하는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금산 인삼축제는 금산 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인삼을 재배토록 하여준 산신령에게 감사드리고 인삼농사가 풍성하게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1981년 10월에 처음으로 인삼제를 개최, 인삼 종주지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으며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회 연속하여 문화관광부 전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애도 안은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금산 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작년 못지않은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또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힘센 남자를 선발하는 ‘IFSA세계스토롱맨대회’를 개최하는 등 예년에 비해 국제성 강화는 물론 각종 체험행사도 확대·운영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기간동안 웰빙시대에 걸맞는 건강체험이벤트를 비롯하여 금산인삼관·주제관·건강체험관으로 이뤄지는 기획관 및 체험공간은 인삼엑스포 수준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관광객들의 체류를 위한 야간 이벤트로 난타공연을 비롯하여 인기가수 초청 추억의 7080콘서트, 전국 청소년 댄스·가요경연대회,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