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로~북광주I.C 구간 10분이상 빨라진다 |
빛고을로에서 북광주 나들목에 이르는 구간이 10분이상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일곡동에서 용전동에 이르는 연결도로 확장공사가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8.30)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일곡~용전간 도로확장공사는 1㎞구간으로 기존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되며 총사업비는 국비등 544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조기에 마치고 응용마을 앞 지하차도 설치공사와 영산강 횡단교량 건설사업을 내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응용교차로를 입체화하여 광주시청에서 시작되는 빛고을로부터 호남고속도로를 경유하여 고창~담양간고속도로 북광주 나들목에 이르는 13㎞구간 통행시간도 10여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빛고을로에서 북광주 나들목간 간선도로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병목구간으로 교통정체가 극심했던 일곡, 용전동 등 북부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곡~용전간 도로확장공사는 도로의 간선기능 향상을 위해 사업계획 구상 단계부터 국도와 광역시도가 만나는 응용교차로를 입체화해 주도록 관계부처와 수차례 협의하여 국비지원 사업에 반영시켰다”면서 “특히, 작년에 전액 국비사업으로 확정된 첨단2단계 개설공사의 신용교차로 입체화에 이어 응용교차로를 입체화함으로서 신호대기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