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銀行長 리처드 웨커/www.keb.co.kr)은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없이 인터넷으로도 지급보증서 발급 신청이 가능한 ‘기타원화지급보증 인터넷 신청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은행으로부터 지급보증한도를 부여받은 고객이 동 한도내에서 지급보증서 개별 발급을 원하는 경우 별도의 서류를 작성하여 은행을 방문할 필요없이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 신청을 하도록 한 서비스다. 아울러, 은행에서는 발급된 지급보증서를 고객이 요청한 곳으로 전달해주는 서류배달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한다.
종전에는 피보증채무의 범위 등 보증약정 내용을 명백히 하기 위하여 별도의 지급보증신청서를 작성하여 은행에 직접 방문하였다.
이번 ‘기타원화지급보증 인터넷 신청 서비스’ 시행으로 거래 기업의 거래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이 개선되고, 특히 거래 영업점과 원거리에 있는 고객들의 물류비 및 인건비 등의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거래 영업점에서 기타원화지급보증 한도 약정을 맺고 기업온라인 서비스(Business On-line)에 가입 후 외환은행 홈페이지(www.keb.co.kr)에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거래기업의 업무효율성 제고 및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며 “인터넷의 대중화에 맞춰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작년 9월에도 기업일반자금회전대출의 인터넷 서비스를 시행하였고, 올 3월에는 무역금융 업무까지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시킨 바 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은행 영업점 방문없이 인터넷으로 처리 가능한 업무는 외상채권담보대출, 구매자금대출, 역구매카드, 기업일반자금회전대출, 무역금융, 지급보증서 발급 신청 업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