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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리우로 '코리아 화이팅”…태극전사들의 금빛 도전 출사표

등록일 2016년07월07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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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화이팅”…태극전사들의 금빛 도전 출사표

 국가대표 선수들 막바지 훈련 구슬땀

한국 선수단 3회 연속 ‘10-10' 목표…본진 27일 출국

 

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6 리우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행사가 끝난 후 태릉선수촌 양궁장에서 구본찬 선수가 훈련을 하고 있다.
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6 리우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행사가 끝난 후 태릉선수촌 양궁장에서 구본찬 선수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을 한달 앞두고 5일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 상황이 공개됐다. 우리나라 국가대표단 선수들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금빛 한판승'을 향한 막바지 구슬땀 흘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서울 노원구 화랑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6 리우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과 정몽규 선수단장, 조영호 체육회 사무총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과 유도, 배드민턴, 펜싱, 핸드볼, 양궁, 탁구, 체조 등 종목별 지도자와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날 국가대표 선수단은 ‘3회 연속 10-10' 결의를 다졌다.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 10위 이내 달성' 목표를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것.

한국 선수단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종합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24개 종목 208여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격한다. 금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유력 종목은 양궁, 사격, 펜싱, 유도, 태권도다.

대한체육회는 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대한체육회는 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2016 리우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정몽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한국선수단장,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장, 조영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선수들이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은 올림픽 개막 이튿날인 오는 8월 7일부터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강한 양궁과 태권도, 사격 등에서 금메달을 확보하고, 펜싱, 유도, 레슬링, 골프 등에서 금메달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선수들과 지도자, 임원 모두 한 목소리로 리우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은 “체육회는 정부를 비롯한 여러 관계기관과 함께 우리 선수단이 안전한 가운데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선수단이 선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유도 대표팀이 선전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유도 대표팀이 선전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정행 회장과 정몽규 선수단장, 최종삼 선수촌장 등은 리우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한국 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카 바이러스 등 질병 및 치안 등 현지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또 선수단 등 파견자를 대상으로 질병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현지 안전을 위한 선수단 생활수칙도 마련했다.

정몽규 선수단장은 “올림픽을 한달 앞둔 가운데 선수단장으로써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선수들이 그동안 흘려온 땀과 눈물의 결실을 볼 때가 왔다”고 올림픽 준비 상황을 밝혔다.

제31회 리우하계올림픽대회 D-30일 미디어데이가 5일 오후 2시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됐다.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 선수.
금메달을 향한 선수들의 각오도 그 어느 때보다 남달랐다.

펜싱의 구본길 선수는 “시차적응이나 환경에 대한 요인 등은 각국 선수들이 모두 겪어야 하는 부분이라 크게 부담은 없다”며 “최고 기량을 발휘하도록 끝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는 “이번 올림픽이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남자 복식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궁의 기보배는 이날 “런던 올림픽 때는 바람 때문에 애를 먹었지만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이 제 인생의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생각하고 제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을 계획”이라며 “꼭 애국가를 부르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체조 양학선의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윤창선 체조 감독은 “회복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세 번에 걸쳐 자체 평가전을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자체평가전에 참가해 본인의 기량을 발휘해야 올림픽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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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국가대표 오영란 선수.

우생순의 신화로 자주 언급된 핸드볼의 오영란 선수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24개 종목 208명이 리우에 출전한다.

올림픽 효자종목인 양궁을 비롯 육상, 배드민턴 등 22개 종목은 출전권 획득 일정이 마무리됐고 복싱, 골프를 비롯해 4개 종목은 출전 선수를 확정하는 일정이 진행 중이다.

사격의 진종오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호 금메달을 선사해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종오는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해 독일의 랄프 슈만과 함께 사격 부문 올림픽 메달 최다 획득 선수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사격 여자 25m 권총의 김장미는 사격 여자 25m에 출전한다.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스타 기보배는 개인전 2연패 및 단체전 8연패를 노린다.

올림픽 7회 연속 금메달에 빛나는 여자 양궁대표팀은 8일 단체전에서 올림픽 8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한국 양궁은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금메달 28개 중 19개를 쓸어담은 대표 효자 종목이다.

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6 리우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행사가 끝난 후 국가대표 양궁팀이 태릉선수촌 양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6 리우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행사가 끝난 후 국가대표 양궁팀이 태릉선수촌 양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태권도, 레슬링, 유도도 전통적인 효자종목이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조는 금메달을 목표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리듬체조 손연재와 여자 골프도 메달을 노리고 있다. 

한국 선수단은 오는 19일 결단식을 갖고 선수단 본진은 오는 27일 전세기를 타고 리우로 출발한다.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김형석rlagudt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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