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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적 물 환경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을,,,

등록일 2016년07월04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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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16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 대구에서 개최
 
- 7월 4일부터 나흘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IGIST)에서 개최
- 26개국에서 80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물 환경 문제 논의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물포럼(총재 이정무)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가 7월 4일부터 7일까지 대구광역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IGIST)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는 아·태 지역의 대학(원)생들이 각 나라를 대표하여 전 지구적 물 환경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선언문을 작성, 채택하게 된다.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의 주요 프로그램은 토론 및 선언문 작성, 국가별 Country report 전시 및 발표, 전문가와의 담화, 물 관련 주제별 특강, 문화의 밤 등 미래 세대 주역으로서의 소양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전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특히 토론은 본 행사의 핵심으로서 아·태 지역별 물 환경 이슈에 대한 주제별 심화 토론을 통해 최종적으로 ‘청년 물 선언문’을 작성하고 채택하여 대외적으로 선언하게 된다.

또한 외교부와 대구광역시, Wilo 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K-water, 한국환경공단 등의 후원으로 지역 물 환경 관련 주요 현장을 방문하여 물 문제 해결에 대한 현실감을 키우고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올해 특별히 마련된 ‘전문가와의 담화’ 시간에는 정래권 前 UN사무총장 기후변화 수석자문관을 초-해 물 환경 이슈, 국제 정세 등에 대한 토론(1부)과 국제사회 진출 및 커리어 빌딩, 기후변화와 관련된 청년들의 궁금증에 대한 정 전문관의 질의응답(2부)으로 운영된다.

물 관련 주제별 특강은 우효섭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지속가능한 물 사용/sustainable water use), 송미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수질환경보전/water quality conservation), 이상헌 한신대학교수(물에 대한 윤리/ethics for water), 이주헌 중부대학교수(기후변화적응/climate change adaptation)가 진행한다.

일정별 주요 프로그램 안내

1일차(7월 4일)
개회식
물 전문가와 청년 간의 담화
국가별 리포트 전시 관람 및 자유발표
환영만찬

2일차(7월 5일)
현장견학(창녕 우포늪)
주제별 특강
각 위원회별 세션
청년의장단 선출

3일차(7월 6일)
위원회 선언문 작성
우수 참가자 심사
외교부 후원 만찬
아태 청년 문화의 밤

4일차(7월 7일)
레크리에이션
본회의(선언문 채택)
시상식

5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아프가니스탄, 부탄, 캄보디아, 중국, 피지, 인도, 이라크, 몽골,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총 40개국에서 1,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하였으며, 이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26개국 80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2일차에는 시설 견학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늪지인 우포늪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조성에 있어서 물의 중요성과 수자원 관리의 필요성을 포럼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깨달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매년 규모 증대와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통해 아·태지역 청년들 간 물 환경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매년 물의회 이후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환경 저널(PIPES)을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하여 발행(한국물포럼)하고 있다. 물·환경 관련 회의·이벤트 참여 후기, 연구 활동, 에세이, 사진첩 등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물 관련 지구촌 이야기를 실어 영문판으로 발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국제 물 관련 회의에 청년 전문가 및 활동가로서 왕성히 참여하고 있다. 2015년 대구 경북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세션 개최, 데일리 뉴스레터 발행 등을 진행하였고, 세계 주요 2대 물주간인 스톡홀름세계물주간(매년 8월 말)과 싱가포르국제물주간(격년제, 7월)에 참석하여 청년홍보부스, 세션 등을 진행하였다.

물 의회에서 채택한 ‘청년 물 선언문’ 실행을 위해 각 나라의 청년들이 후속 활동도 진행하였다. 베트남 Dao Bich Van 학생은 베트남의 손씻기의 날(‘15.10.15)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손씻기의 중요성과 물 절약에 관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였다. 캄보디아의 Sareoun Leakhana 학생은 지역주민들의 물 환경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15.6.6)

행사와 관련해 김영훈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열정적인 토론을 통하여 국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기를 기대한다”며 “그간 우리나라의 물 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 환경 분야에 대한 국제사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 5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 주관기관인 한국물포럼으로 문의하면 된다.

환경부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장성우dntjdw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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