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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김일성 친인척 서훈 빠른 시일내 취소”

등록일 2016년06월30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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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김일성 친인척 서훈 빠른 시일내 취소”

 
 국가보훈처는 “지난 28일 국회 정무위에서 김일성 친인척에 대한 독립운동 서훈에 대한 논란이 야기되고 국민 정서와 배치된다는 지적에 따라 독립운동 서훈에 대한 ‘새로운 공훈 심사 기준’을 마련해 국민정서에 맞게 심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기존에 추서된 김일성 친인척 김형권(2010), 강진석(2012)의 서훈은 국가정체성 및 국민정서를 고려해 ‘독립유공자서훈 공적심사위원회’ 논의와  상훈법 개정 추진 등을 검토해 빠른 시일내 취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보훈처는 이어 “박승춘 처장이 국회에서 ‘김일성의 부모인 김형직(부)과 강반석(모)에게도 훈장을 줄 수 있느냐’는 의원 질의에 ‘검토해 보겠다’고 답한 의미는 포상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현재의 포상 기준의 원칙적인 측면서 답변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날 여당의원들이 관련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 요청이 왔을 때 보훈처장은 ‘저는 그렇게 살아 오지 않았다’고 부연한 것은 확고한 국가정체성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야당이 제기한 ‘박승춘 보훈처장이 김일성 친인척에게 훈장을 준 최초의 처장’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박승춘 보훈처장 부임전인 2010년(조선일보 2011년 오기) 김일성 삼촌인 김형권에게 포상된 사실이 있고 2007년에는 박헌영(남로당 책임비서)의 부인인 주세죽, 2005년에는 조선민족해방동맹을 결성한 장지락(김산) 등 사회주의 계열 대표 인사들에게도 포상한 사례가 있어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주요 사회주의 계열 독립유공자 포상 상황

주세죽 (박헌영 남로당 책임비서의 부인):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
김철수 (조선공산당 중앙집행위원): 2005년 건국훈장 독립장
이동휘 (최초의 사회주의 정당, 한인사회당 창당): 1995년 건국훈장 대통령장
권오설 (고려공산청년회 책임비서): 2005년 건국훈장 독립장
장지락 (조선민족해방동맹 결성) : 2005년 건국훈장 애국장

아울러 ‘독립유공자 서훈 및 취소 여부’는 관련 법률에 따라 독립성을 갖고 운영되는 ‘독립유공자서훈 공적심사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우dntjdwkd@

 

장성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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