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우수한 전통주를 발굴 세계화·명품화하기 위하여 전통 명주를 가리는 전통주 품평회를 오는 10. 9일 공주 농업기술쎈터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될 품평회에서는 우리 전통주를 ▲탁주, ▲청주·약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기타전통주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게 된다.
국산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전통주 제조업체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출품대상 주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되고 전통적인 맛과 향이 있어야 하며 제조허가를 받고 최소한 3개월 이상 시판된 제품에 한한다.
이와 관련하여 충남도에서는 전통주 제조장 소재지의 시·군청에서 9월 1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10월 9일 예비심사를 거쳐 5개 부문별로 3위까지 선정하여 중앙의 본심사에 추천한다.
오는 10월 24일 개최될 중앙의 본심사에는 각 시·도별 부문별 3위 이내로 선발된 우수한 전통주만 참가하여 대상과 금·은·동상 및 인기상 등을 선정하는데 대상은 300만원, 기타 등위별로 100만원에서 250만원까지의 상금도 주어진다.
수상한 주류에 대해서는 상금이외에도 오는 10. 31~11. 3일까지 개최되는 서울국제식품전시회에 특별 전시되고, 해외에서 개최되는 주류·식품 박람회 참가업체 모집시 우선권이 부여되는 등 많은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농수산물유통공사 해외 홍보망을 통한 해외 홍보, 국내 백화점·할인점 등에 홍보물 제작·배포 및 TV·일간지 등 대중 매체를 통한 홍보에도 혜택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충청남도 관계자는 “이번 전통주 품평회는 우리 전통 음주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특히 과잉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의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고 그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원을 다원화하며, 지역 특산주를 농촌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여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는 데 의의와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 농업정책과(042-220-3048) 또는 시·군 농정부서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