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LS전선, 자회사 재상장 일정 확정으로 보유 자산가치가 지속적으로 부각" |
투자의견은 매수(Buy), 6개월 목표주가는 117,000원 유지
LS전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6개월 목표주가는 117,000원을 유지한다. LS전선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유는 1)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여 전력설비 투자와 함께 초고압케이블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2) 수익성이 높은 초고압케이블의 해외수주가 증가하면서 2007년 4분기 이후 동사의 영업이익률이 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영업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며, 3) 9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JS전선의 재상장 일정이 확정되어 투자자금 회수가 가능하고, LS니꼬동제련, LS산전 등 지분법이익에 기여하고 있는 주요 자회사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를 117,000원으로 유지하는 이유는 영업가치를 65,241원, 자산가치를 51,642원으로 산출하여 합산하였기 때문이다.
JS전선의 재상장 이후 지분 매각으로 투자금 회수 및 전망
LS전선이 9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JS전선(자본금 469억원)의 재상장이 확정되었다. JS전선은 매출의 약 30%를 현대중공업에 공급하는 선박용 전선 매출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조선경기 호황과 함께 수익성 호전이 지속되고 있다. LS전선의 보유지분은 신주발행을 통하여 200만주를 공모한 후 78.7%로 감소하게 되지만, JS전선의 신주 공모가격이 18,000원에서 22,000원으로 예상되어 중간값인 20,000원을 적용하였을 때 예상 시가총액은 2,276억원으로 LS전선의 지분가치는 1,791억원으로 추정된다. 직전보고서에서 추정했던 지분가치인 1,638억원보다 153억원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LS전선은 6개월의 보호예수기간이 경과한 후 경영권행사에 필요한 50% 내외의 지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매각하여 총 810억원의 투자자금 중에서 유상감자등을 통하여 이미 회수한 370억원 이외의 나머지 440억원의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이 4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LS산전도 전력설비 매출 호조로 이익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동사의 LS산전에 대한 매년 210억원의 영업권 상각이 2008년에 마무리되면 정상적인 지분법이익이 계상되어 보유자산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