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원 확보와 미래 원자력의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
점점 더 치열해져만 가는 에너지 확보 경쟁에서 원자력의 역할과 위상을 조망해보고 미래 원자력의 대응 방향 등을 토의하는 정책세미나가 개최된다.
과학기술부는 한국정책학회 주최, 한국원자력정책포럼 주관의 정책세미나가 「에너지 안보와 원자력의 미래」를 주제로 8월 30일(목) 오후 2시부터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학회의 정책 세미나에서는 중장기 안보의 차원에서 에너지를 고려할 때에 원자력이 어떤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어떤 전략으로 미래에 대응해 나아가야 할 것인가가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기술적인 측면과 관련하여서는 원자력 정책체제와 공중의 논의구조가 어떻게 정비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염재호 정책학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임인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박창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서울대 사회학과 홍두승 교수의 사회로 고려대 행정학과 김영평 교수의 제 1주제 발표(제목 : 에너지 안보와 원자력의 미래전략), 경희대 행정학과 송하중 교수의 제 2주제(제목 : 원자력 정책체제와 논의구조)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곽재원(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구재운(전남대 경제학과 교수), 김영식(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장현준(KAIST BE프로그램학과 교수), 조석(산업자원부 에너지정책기획관) 등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하여 세미나의 의미를 더하고 논의의 내용이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책세미나를 주관하는 한국원자력정책포럼은 원자력전문가와 인문·사회과학적 배경을 가진 지성인들이 원자력정책에 대해 균형 있는 대화를 모색하는 사단법인으로 원자력의 국민수용성 증진과 미래원자력 전략에 대한 정책적 탐구를 핵심 의제로 삼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에너지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 현실에 대응하고 이산화탄소의 감축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부응하는 에너지원의 확보 방안을 토론하고 원자력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