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김 재현 www.iklc.co.kr)는 지난 28일부터 30일 송파신도시내 위치한 3개 군부대 이전를 위한 보상사업소를 설치하고 각 부대별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이전하는 국군체육부대(→문경시), 육군종합행정학교(→충북 영동군), 학생중앙군사학교(→충북 괴산군)은 해당 지자체의 유치의향에 따라 이전지를 결정하고, 지난 6.29 국방부와의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군부대이전 보상사업소은 9월부터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11월중 보상계약체결하여 내년 4월에 보상완료할 예정이며, 또한 내년 8월에 공사착공하여 2010년 공사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권 서남부지역으로 이전대상부대인 특전사 등은 9월중으로 이전지가 결정될 것으로 확실시 됨에 따라 군부대이전사업이 당초 예상했던 시기보다 다소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토공관계자는 군부대이전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송파신도시 전체 사업일정에 맞추어 아파트분양이 예정대로 2009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밝혔다.
송파신도시와 군부대이전사업의 시행자인 토공은 『8.31 부동산종합대책』 일환으로 국공유지를 활용하여 강남권 수요대체와 주택공급확대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