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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을 맞아 전쟁과 분단을 상징하는 DMZ지역을 평화통일의 공간으로...

등록일 2015년10월17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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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두근, 통일을 만나다’… 통일문화주간 행사

통일부, 27일부터 도라산역·임진각 평화누리 등에서 개최

 

 통일부는 ‘2015 통일문화주간’을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라산역·평화누리·캠프그리브스 등 DMZ 일원 및 전국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일문화주간은 문화적 접근을 통한 통일의식 제고를 목표로 특히 올해는 광복 70년을 맞아 전쟁과 분단을 상징하는 DMZ지역을 평화통일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중심으로 개최한다.

아울러 지역통일교육센터 및 통일관을 중심으로 전국일원에서 다채로운 통일문화행사가 개최된다.

2015 통일문화주간 프로그램

행사는 미술, 음악, 전시, 아트체험, 학술, 경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우선, 도라산역에서 ‘통일 아트스페이스’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정부는 도라산역 일대를 통일의 염원을 담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며, 이를 위해 이 지역을 ‘통일 아트스페이스’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통일 아트스페이스’의 첫 번째 전시행사로 도라산역 실내에서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특별전시는 서양화가 김혜련 작가의 회화작품, 청년작가단과 일반 시민이 참여해 제작한 설치조형물이 전시되며, 휴전선 철조망으로 제작한 ‘통일의 피아노’도 전시될 예정이다.

‘통일아트스페이스’ 특별전시 개막식 행사는 30일 오후 개최되며,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통일음악회가 특별전시 개막전에 이어 30일 오후 도라산역에서 개최된다. 더 이상 북한으로 가지 못하고 멈춰져 있는 기차선로 위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피아노 선율이 국민의 마음속에 통일의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젊은 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31일 저녁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펼치는 ‘통일샤우팅’ 공연이 예정돼 있다.

‘통일샤우팅’에는 EXID, 방탄소년단, BTOB, F(x), 다이나믹 듀오, 린, Zion.T, 크러쉬, 스윗소로우, 알리, 10cm, 스테파니, 제시, Nop.K, 성은, 지나유, 노래하는 현준이 등 국내 인기 대중가수들이 출연한다.

또한, 30일~11월 1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는 예술로 통일을 체험하는 ‘통일아트캠프’가 진행된다. ‘통일아트캠프’는 헤이리 예술마을 작가들이 참여해 국민과 함께 공예, 회화, 조각 등 통일예술 작품을 만들며 통일을 소재로 한 인디밴드 공연, 그래피티 퍼포먼스, 플래쉬몹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젊은 청년작가 및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통일문화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통일문화포럼’도 27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다.

이번 ‘2015 통일문화주간’에서는 남북한 주민이 간접적으로나마 함께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남북한의 백두대간을 등정한 뉴질랜드 출신 산악인 ‘로져 셰퍼드’(Roger Sheperd)가 직접 촬영한 사진 70점을 담은 ‘백두대간 사진전’이 28일~11월 10일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개최된다.

청소년 및 대중 음악인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통일문화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신인 창작 음악인들이 참가하는 ‘통일 염원 대중음악 경연대회’(유니뮤직 레이스 2015) 결선공연이 31일 저녁 홍대 브이홀에서 열린다.

또한, 음식과 노래를 소재로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통일문화경연대회’의 결선대회가 개최된다. 통일푸드 경연대회는 28일 오후 통일교육원에서 열리며, 통일 창작노래 경연대회는 30일 오후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통일교육센터 및 통일관을 중심으로 전국 일원에서 음악회, 예술제, 토크콘서트, 북한음식체험전 등도 진행된다.

‘부산통일음악회’(10.30, 동아대 부민캠퍼스), ‘2015 통일준비 전국학생서예대전’(10.27, 통일교육원), ‘2015 불어라 통일바람’(10.31, 순천대)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광주 지역에서는 각급 학교에서 통일영화관, 남북한 통일밥상 만들기, 평화통일기원예술제 등이 진행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2015 통일문화주간’ 홈페이지(www.ucwfestival.com)를 개설해 안내하고 있으며, ‘피아니스트 백건우 통일음악회’, ‘통일샤우팅’의 경우 사전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통일부는 “‘2015 통일문화주간’을 계기로 국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통일을 생각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해 우리 사회의 통일 공감대가 더욱 더 커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서영wkdtjdud@

 

장서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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