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의장 정세균)은 오는 4·25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박봉현 전 화성 부시장을 공천했다.
정 의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장을 수여하며 “박봉현 후보는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통해서 도덕성, 능력, 자질을 검증받은 아주 좋은 후보다”고 평가하며 타 당과 비교되는 훌륭한 후보를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당에게 큰 행운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6일 열린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박봉현 후보는 “그 동안 공직자로 살면서 지켜왔던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경험, 국가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제는 화성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헌신 하겠다”며 “평화와 개혁 미래를 지향하는 새로운 세력의 대통합에 소중한 밀알이 되어서 서민과 중산층이 잘사는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중앙 부처 및 지방에서 39년간 근무한 행정 전문가로 의왕시, 의정부시, 화성시의 부시장을 역임했고 홍조근정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