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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쌀나누기운동본부, 공식 출범

향후 지속적으로 전개..범 국민적 사회복지 운동으로 승화 결의

등록일 2007년04월06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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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일보 사랑의쌀나누기운동본부는 4월 4일 오전 10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 장정의 첫 발을 내딛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언론정보문화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랑의쌀나누기운동'은 매월 25일을 '사랑의쌀나눔의날'로 지정하여 국민 1인당 500원의 성금을 접수, 독거 노인이나 청소년 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국내에서 생산되는 쌀을 지원해 주는 사회복지 운동이다.

이 운동은 기증자가 수혜자를 직접 지정 할 수 있고 운동본부에서는 국산 쌀을 수혜자에게 전달한 후 기부금액을 접수 하게 된다는 점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이 날 행사에서 연합일보 장병호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버림받은 노인, 버려진 아이들, 굶주리는 청소년 등 불우 이웃을 돌보는 것은 일차적으로 정부가 할 일이나 이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이며 소명이다" 라고 말하고 " 건강한 육신을 갖고 있는 사람들, 사회로부터 혜택을 받은 계층, 조금 더 배운 사람일수록 나눔의 실천에 앞장 서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운동기(旗)를 수여 받은 후 답사에 나선 김용수 운동본부장은 "이 운동을 잘 이끌어 나갈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히고 "오늘 이 자리가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 소득 영세민 가정에 희망의 반석이 될 수 있는 범 국민적 사회 운동으로 승화 될 수 있도록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깊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바란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행사 취지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지금까지는 적은 사람들이 많은 노력을 통해 이웃을 도왔으나 앞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적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야 지속적이고 의미있는 사회운동으로 승화 할 수 있다"고 말하고 "한달에 개인 500원은 적은 금액이지만 1000명의 회원을 둔 모임이라면 매달 22포대가, 10000명의 직원을 둔 기업이라면 매달 220포대의 사랑쌀(孝愛米)이 불우 이웃에게 전달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박상근 이사장 등 각 계의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고 민주당 조순형 의원은 일정상 불참한 대신 축전을 보내 이 날 행사를 축하했다.

경기지방경찰청 김동순 경목실장, 대한제과협회 김영모 회장,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최상호 하남시지부장이 축사자로 강단에 섰으며 유재형 대구.경북 본부장을 비롯한 6개 지역 본부장이 임명됐다.

운동본부 한 관계자는 "오늘 하루 200포대가 넘는 효애미를 기증 받았고 회원 가입 신청이 예상보다 상회하여 빠른 시일내에 범 국민적인 사회복지 운동으로 승화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지역별 본부장 신청 문의    02-725-5114

yh05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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