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과학기술부가 시행하고 있는「금요일에 과학터치」가 청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6개월 만에 국내 대표적인 대중강연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과학기술부가 지난주 서울역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참석한 110명을 대상으로 ‘강연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한다(49%), ◆만족한다(44%), ◆보통이다(7%)로 답해 대부분의 청중이 강연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연을 알게 된 계기로는 ▲신문기사(38%) ▲아는 사람 소개 (33%) ▲홈페이지(13%) 순으로 나타났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국민의 세금을 통해 이룩한 연구개발 우수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상시적 ‘대중강연의 장’으로 2007년 2월부터 서울역을 시작으로 현재는 강연자와 참석자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부산(5.11), 대전(5.18)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최근까지 약 7천여명, 매회 평균 130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으며, 그중 40%는 고정 참석자이다.
금주에는 충남대학교 황성주 교수가 “초임계유체와 의약품나노기술”이라는 주제로 서울역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김명희 박사는 “재미있는 단백질 이야기”로 부산역에서, 한국전기연구원의 구대현 박사는 “전기로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로 대전역에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