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진해운, NOL 및 Asia Container선사들의 2Q실적으로 확인된 운임상승" |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5,000원 유지
한진해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5,000원을 유지한다. 예상을 하회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1)7월 NOL의 운임과 한진해운을 비롯한 Asia Container선사들의 2분기 실적으로 업황 턴어라운드가 확인 (2)반기보고서 제출과 탐방을 통해 2분기 주요항로에서의 견조한 물동량 증가세 및 컨테이너평균운임이 당사전망을 부합하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 (3)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실적 및 시장급락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동사의 Valuation Merit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진해운 2분기 운임 1.6%(yoy), 15.1%(QoQ) 상승한 2,522$/FEU
한진해운의 2분기 컨테이너평균운임은 1.6%(yoy), 15.1%(yoy)상승한 2,522$/FEU인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동사의 컨테이너부문의 매출액은 8.2%(yoy), 영업이익은 546.9%(yoy)증가한 것으로 대폭 호전된 것을 알 수 있다. 주요 Asia Container선사인 NOL도 2분기 매출액 10.6%(yoy), 영업이익 21.9%(yoy)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 MOL, OOCL, K-Line 등도 일제히 2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NOL 7월 평균운임 6.5%(yoy) 상승한 2,821$/FEU
전일 NOL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7월 영업현황을 발표하였다. 3분기 시작과 동시에 NOL의 평균운임은 전년동월대비 6.5%상승한 2,821$/FEU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송실적은 10.3%(yoy)증가한 183천FEU인 것으로 발표되었다. 운임이 6.5%상승한 것은 5월 미주노선의 인상된 운임 및 3분기 구주노선의 운임인상분이 반영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NOL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 컨테이너선사의 업황 턴어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매우 의미있는 Signal로 판단되며, 3분기부터 한진해운의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진행될 수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