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2008학년도 198개 대학 대입전형계획 발표

전국대학 절반이상이 학생부 위주 선발 확정 발표했다.

등록일 2007년03월21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국 150개 대학(65.8%)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50% 이상 반영해 신입생을 뽑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6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76개교(29%)로 줄어든다.

   논술을 반영하는 대학은 49개교로 늘어나며 수시 2학기 모집인원은 18만6천740명(49.4%)으로 정시 모집인원 17만7천390명(46.9%)을 앞지른다. 실업계 고교 졸업생(정원외)전형 인원은 1만4천35명으로 전년보다 4천618명 증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1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08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 주요사항을 확정해 발표했다.

   ◇ 정시 학생부 비중 강화 = 일반전형 정시모집 인문계열에서 학생부 반영 비율이 100%인 대학은 제주대 등 7곳이고 80% 이상은 광주가톨릭대 1곳, 60% 이상 18곳, 50% 이상 124곳, 40% 이상 57곳, 30% 이상 및 미만은 각각 14곳과 7곳이다.

   학생부를 5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의 비율은 지난해 18.8%에서 65.8%로 증가했다.

   반면 수능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부산대를 비롯한 국공립대 6곳과 건국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등 22개 사립대를 포함해 모두 28곳이다.

   수능 반영비율이 80% 이상인 대학은 목포대와 계명대 등 11곳이고 60% 이상은 강릉대 등 37곳, 50% 이상은 경상대, 가야대 등 101곳, 40% 이상은 경북대, 전남대 등 67곳, 30% 이상은 군산대 등 16곳, 30% 미만은 한신대 등 2곳이다.

   수능을 6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의 비율은 전년도 63.3%에서 29.0%로 감소했다.

   면접ㆍ구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서울대와 순천대, 한국외대(서울), 한동대 등 78곳이고 이 가운데 반영비율이 20% 이상은 27곳, 10% 이상 42곳, 5% 이상 9곳 등이다.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서울대와 경북대, 서울시립대, 부산대, 한국교원대 등 국공립대 5곳, 성신여대와 아주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등 사립 36곳, 경인교대와 서울교대 등 교육대 8곳을 합쳐 49곳이다.

   수시 1학기 전형은 학생부 100% 반영 대학이 27곳, 80% 이상 13곳, 60% 이상 8곳, 50% 이상 6곳, 40% 이상 1곳 등이다.

   면접ㆍ구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31곳이고 학생부는 고교 2학년까지 성적만 반영된다.

   수시 2학기 전형에서는 학생부 100% 반영 대학이 60곳, 80% 이상 31곳, 60% 이상 33곳, 50% 이상 29곳, 40% 이상 4곳, 30% 이상 1곳, 30% 미만 6곳이다. 면접ㆍ구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82곳이고 논술고사는 29곳에서 치러진다.

   학생부에는 고교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이 반영되고 수능시험은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할 수 있다.

   ◇ 수시 2학기 모집인원 정시 추월= 총모집 인원 37만8천268명 가운데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은 각각 24만7천256명(65.4%), 13만1천12명(34.6%)이다.

   모집 시기별 인원은 수시1학기 1만4천138명(3.7%)이고 수시 2학기 18만6천740명(49.4%), 정시모집 17만7천390명(46.9%)이어서 수시 2학기 인원이 정시모집보다 9천350명(2.5%포인트)이나 많았다.

   정시모집 인원을 모집군별로 보면 가군이 6만5천345명이고 나군 6만4천876명, 다군 4만7천169명이다.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사전예고 모집 인원은 다소 변경될 수 있다.

   모집 시기를 보면 수시 1학기는 올해 7월 12일부터 10일간 원서접수를 받고 수시 2학기는 9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96일간 원서접수 및 전형이 이뤄진다.

   정시모집 전형의 경우 가군이 12월27일∼2008년 1월10일, 나군 2008년 1월11일∼1월21일, 다군 2008년 1월22일∼2월1일이다. 추가모집은 2008년 2월16일∼2월29일 이뤄진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129개 대학에서 실시돼 7천401명을 모집하며 분야별로는 체육이 2천614명으로 가장 많고 어학 1천320명, 미술 320명, 컴퓨터정보화 184명이다.

   ◇ 학생부 및 수능 반영 방법=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방법을 보면 내신 성적을 기존의 평어(수ㆍ우ㆍ미ㆍ양ㆍ가) 대신에 상대평가 방식의 9개 등급으로 산출하는 석차등급만 적용하는 대학은 강릉대와 경북대, 안동대, 경희대, 단국대, 홍익대 등 164곳이다.

   원점수ㆍ평균ㆍ표준편차를 활용하는 대학은 충주대와 성균관대, 을지대 등 20곳이고 석차등급+원점수ㆍ평균ㆍ표준편차를 적용하는 대학은 서울대와 충남대,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등 24곳이다.

   수능 수리 가형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은 강릉대와 경북대, 공주대, 부산대, 인천대, 전북대, 가톨릭대, 광운대, 선문대, 인하대, 조선대, 한림대 등 98곳이고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은 군산대와 순천대, 전남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성신여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 59곳이다.

   ◇ 2008학년도 대입전형 특징= 4년제 대학 전체 모집 정원의 50.2%가 학생부 위주로 선발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능시험 성적이 9등급으로만 제공되며 전형방법이 특성화, 전문화한 것이 전년도 전형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학생부를 80% 이상 반영해 뽑는 인원은 전체 모집정원의 28.9%이고 수능이나 논술 등 다른 전형요소보다 반영비율을 높여 선발하는 신입생은 21.3%에 달한다. 모집인원의 50.2%가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선발되는 셈이다.

   반면 수능 위주로 뽑는 인원은 5.9%에 그쳤고 학생부+수능+논술 전형의 경우 대부분 대학이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의 비율을 유지했다. 논술을 포함한 전형으로는 약 5만명(14.5%)이 선발된다.

   서울대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8개 대학의 경우 고려대를 제외한 7개 대학이 학생부 중심의 전형을 신설하거나 확대하고 수시 및 정시 일반전형에서 대부분 학생부를 50% 반영했다.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이른바 특목고 학생에 대한 특혜로 지적됐던 비교내신제는 2008학년부터 동일계 특별전형 이외에는 금지되고 일부 대학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내 학생의 SAT 자료 활용 방안은 수정하도록 교육부가 요구한 상태다.
궁로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