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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충북혁신도시 시대 활짝

등록일 2014년09월26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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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충북혁신도시 시대 활짝 충북혁신도시 네 번째 입주기관인 한국소비자원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청식이 9월 26일 혁신도시內 신사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설문식 정무부지사,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정우택 국회정무위원장을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와 자매결연 마을, 경로당, 상인회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소비자원 신사옥은 부지면적 26,000㎡, 건물연면적 30,674㎡, 사업비 954억원을 투입하여 지하2층, 지상1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2012년 10월에 착공하여 금년 8월에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1987년 설립된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생활의 향상을 도모하며,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각종 제도개선, 피해구제, 소비자 안전, 시험검사, 소비자교육 등을 주요 업무로 한다. 한국소비자원의 충북이전에 따라 타지로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도움은 물론, 한국소비자원이 지역사회에 펼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 우리지역 주민이 더 나은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환영사에서 “국가균형발전의 씨앗이 결실을 맺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충북혁신도시에서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충북혁신도시에는 4개 기관이 이전했고, 투자유치 기관 및 상업시설 등 40여 개소가 입주 또는 공사 중이며, 3개 학교가 개교했다. 지난 6월부터 760세대 약 2천1백여명이 입주를 하는 등 도시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앞으로 공공기관 입주가 완료되고,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및 산업용지가 활성화되면, 충북혁신도시가 중부권의 거점도시로써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형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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