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영화 흥행은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외화의 상승세는 점점 더 올라가고 있어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를 즐기는 관객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이는 최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1~2월 한국 영화 산업 통계에서도 잘 알 수 있다. 1~2월 한국 영화 서울 지역 관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775만명에서 521만명으로 32.8% 줄어들었고 한국 영화 매출액은 지난해 511억원에서 337억원으로 34%나 쪼그라들었다.
동시에 외화는 상영작 기준으로 29%, 개봉작 기준으로 58.8%나 매출이 신장하고 있고 3월 3째주에는 액션의 스케일을 내세운 외화 <300>의 흥행으로 정점에 달하고 있다.
한국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외면은 극장에서 꼭 보아야 할 ‘웰메이드 한국 영화’에 대한 갈증을 단면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탄탄한 작품성과 볼거리를 동시에 갖춘 한국 영화의 필요성을 입증하고 있다. 때문에 오는 3월 22일에 개봉하는 유일한 한국 영화 <수>는 관객들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웰메이드 영화에 대해서는 두말할 여지가 없는 최양일 감독 특유의 하드보일드함과 탄탄한 작품성에 관객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 지난 3월 14일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수>는 언론 매체에서도 기존의 한국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하드보일드한 액션과 한 남자의 인생을 바꿀 처절한 복수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로 네티즌들의 기대감 상승! 홈페이지 방문자 하루 평균 5만명으로 홈페이지 서버 마비!
<수>에 대한 관객들은 관심은 온라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네티즌들의 관심 순위를 알 수 있는 포털사이트의 영화 검색 순위에서도 <수>는 최상위권에 올라있는 것(17일 오후 1시 기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외화 돌풍의 주역인 <300>을 밀어내고 1위에 올라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으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전체 영화 검색 순위 2위, 개봉 예정작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수> 홈페이지는 언론 시사회를 통한 첫 공개 직후부터 하루 5만 명의 네티즌이 방문해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기도 해 3월 22일, 한국 영화의 부진을 영화 <수>가 말끔히 씻어버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