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공하는 청년지원 정보를 찾기 힘들어요.” “창업지원 정보가 분산되어 있어 헷갈려요.”

취업과 해외취업(K-MOVE) 지원, 창업지원, 창업 멘토링, 공공일자리, 국가장학금, 주거지원 등 다양한 청년지원제도가 있음에도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포털(www.young.go.kr)'이 지난 3월 28일 베타서비스로 오픈했다.

청년위원회가 취업, 창업, 해외진출, 청년 복지 등 공공분야 청년지원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든 청년포털은 한 달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 개선해 5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포털은 취업, 학자금 대출, 주거지원, 국내외 봉사 등 각종 청년지원이나 청년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청년들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또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도록 이메일 주소와 이름만으로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시각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사용되는 카드 형태의 갤러리 방식으로 정보를 배열, SNS에 익숙한 청년층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TIP.1 내게 필요한 취업·창업 정보를 한눈에 봐요!

청년포털의 주요 콘텐츠는 청년 취업지원 정보, 채용공고, 취업요령, 취업정책 등을 소개하는 ‘취업', 창업 준비, 회사 설립, 창업교육 및 컨설팅, 창업지원 정보를 알려주는 ‘창업',  학자금, 국가 장학금, 주거, 군대, 자기계발 등 기타 청년에게 유용한 지원 정보와 노하우를 소개하는 ‘청년꿀팁',  정부의 통합 해외진출 지원사업인 K-Move를 중심으로 해외취업, 해외창업, 해외봉사 관련 정보를 소개하는 ‘해외진출'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공공데이터 개방이라는 정부3.0 개념을 반영하여 90여 개 공공기관별로 산재된 청년 관련 지원정보를 통합하여 우선 제공한다. 향후에는 대학 및 기업, 청년NGO(비정부기구) 등 청년지원과 관련된 민간기관 및 단체를 포함, 총 160여 개 기관의 청년지원 정보들을 제휴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포털은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카테고리와 검색기준으로 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거나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회원 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하면 ‘구독 설정'을 통해 취업, 해외진출, 국가장학금 등과 같이 사용자가 관심을 가진 분야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연관콘텐츠' 버튼을 클릭하여 현재 보는 내용과 관련된 콘텐츠를 모아서 볼 수도 있다.

청년포털에는 각 정보마다 다양한 전문가가 담당자로 지정되어 청년 서포터로 활동한다. 사용자가 관심 있는 정보를 확인한 후 추가 질문이나 멘토링이 필요할 때 특정 서포터를 지정하여 댓글 형식으로 질문이나 의견 교류를 할 수 있다.

사용자는 로그인을 한 후 ‘나만의 서포터'를 지정할 수 있으며, 청년포털에 있는 기존의 서포터 이외에 사용자가 직접 청년 서포터를 추천해 초대할 수 있다.

청년위는 청년포털에서 사용자들이 추천하는 서포터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각 분야의 서포터', 이색 이력을 가진 ‘이색 서포터'까지 서포터 인력 풀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청년들이 몰라서 지나치는 지원 정보가 없도록 ‘손안에 들어오는' 청년지원 정보를 위해 4월 말 청년포털 앱 서비스를 오픈한다. 또한 사용자가 구독한 정보가 업데이트되었을 경우 스마트폰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위는 또 민간포털 메인 화면에 ‘청년' 카테고리 및 섹션 개설을 추진, 보다 많은 청년들이 공공분야 청년지원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자료제공:위클리공감